워크래프트 연대기 : 암흑의 서곡 (4)
11장. 쿠엘탈라스의 태양 전쟁력 -2,800년 ~ -2,756년 달빛에서 등을 돌린 망명자 엘프들은 북쪽 황무지 끝자락에 정착하며,태양을 숭배하는 새로운 왕국, 쿠엘탈라스를 세운다.이들은 고대 ‘영원의 샘’의 잔재를 이용해 태양샘을 창조하고, 이를 통해 강력한 마법 왕국을 건설한다.그러나 태양은 대가를 요구했다.트롤 제국 줄아만은 태양이 자신들의 로아의 선물이라 주장하며하이엘프들을 신성모독자로 간주, 줄진의 지도 아래 실버문을 향한 전쟁을 개시한다.최초의 전면전은 엘프들의 마법 승리로 끝났으나,전쟁은 줄아만의 로아를 등에 업은 신성한 ‘복수’로 이어지며 계속된다.한편, 태양샘의 마력은 엘프 내부에서 중독과 탐욕, 파벌 분열을 야기한다.귀족 마법사단은 피의 마법을 두고 분열하고, 실렘과 벨로딘의 내전은..
워크래프트 연대기 : 암흑의 서곡 (2)
프롤로그 – 별들의 유산 시간은 흐르고, 아제로스는 또다시 숨을 고르고 있었다.고대신은 땅 아래에서 속삭였고, 트롤은 피를 바쳤으며, 달빛의 후예들은 어둠과 맞서고 있었다.그러나… 이 세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위상의 탄생티탄의 의회, 판테온은 고대신과의 전쟁 이후,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한 또 다른 계획을 수립한다.그들은 아제로스의 생태계 전반을 지키고, 영겁의 균형을 유지할 천상의 에너지로 태어난 위대한 고룡, 갈라크론드의 후예들 중에서 다섯 존재를 선택한다.하늘을 나는 고룡족. 고대의 비늘과 티탄의 숨결이 닿은 자들.그들 중 가장 강력한 다섯은 티탄으로부터 힘을 부여받아 ‘용의 위상 (Dragon Aspects)’으로 거듭난다.넬타리온, 대지의 수호자. 라우크스로부터 힘을 받아, 대지와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