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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행사진 잘찍는법. (소니이벤트응모)


본인은 대한민국 5000만 인구중에 150만명밖에 살고있지않은 대전에서 은신하고있다.
지역적특성상 교통이 아주 우수하지만 여행을 떠날때는 애매한점이 굉장히 많다.
개인적으로 이런 동네를 너무 사랑하지만 가끔씩 싫증이 밀려올땐 홀연히 떠나고싶은생각이든다.

본인은 직업이 사진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때문에 사진에 대해서 본의아니게 깊이 파고들게 되었다.


여러가지 브랜드와 기종을 불문하고 카메라를 쓰고있는데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는 소니의 알파시리즈를 주로 사용한다

알파의 매력..?
브랜드의 매력은 딱히 단정지어 설명하기 어렵다.
기종간의 장단점은 설명할수있지만 브랜드의 차별성은 상징적인 몇가지를 제외하곤 딱히 설명하기 어렵다.

굳이 뽑자면 손떨림보정과 칼짜이스 마운트라고 꼽고싶다.







※여행사진 잘담는 법

사진을 담는데 정확한 정의가 있다면 그대로 찍는것이 답이겠지만
객관적이지 못하고 비전문적일지라도 찍는 당사자의 마음에 든다면 그게 바로 좋은사진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물론 그것이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눌수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1.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상황에맞는 카메라를 들고가라.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러곳을 가게되고 때아닌 어려움도 겪을수있다.
위의사진은 전혀 계획에도 없던 산행을 하게됬고 마침 그땐 크고 무거운 장비들이 어깨에 걸려있어서 많이 애를 먹었다.
멀고 험한길엔 기왕이면 작고 가벼운 NEX와같은 미러리스나 작은 DSLR 혹은 컴팩트카메라를 들고가는것이 좋다.
필자도 때론 열정적으로 많은 것들을 짊어지고 열정적으로 올라간적이있지만 결국엔 후회하는일들이 꽤 많이 있었다.
몸을 편하게 움직여서 기분이 좋아야 여행이 즐겁고 사진도 좋을수밖에없다.




2. 날씨 확인은 필수!

여행을 떠났는데 막상 도착하니 날씨가 흐릿해지고 비가 온다는 상상을 해본다면..
끔찍한 일정이 시작될일이 분명하다.
사진은 둘째치고 그동안 준비한 여행계획이 엉망으로 바뀐다면 속상함이 이루말할수없을것이다.
위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쨍한날 구경이 힘든 울릉도의 모습이다.
KBS의 1박2일도 삼고초려끝에 방문한 보기힘든 곳이지만 날씨체크만 잘 한다면 큰 문제는 없는 여행이 될수있다.
날씨체크는 반드시 체크해야할것중에 하나임을 명심하자!




3. 필터를 아시나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일반 UV필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평상시에 노필터 혹은 CPL필터를 사용한다.
멋진 여행지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극대화 시켜주는 사진의 기술.. 첫번째가 무엇일까?
여러가지 바디내 설정들이 있을것이고 다이나믹한 렌즈에 따라서도 사진이 바뀐다.
하지만 그외의 영역에 사진의결과물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필터다.

위의 사진은 CPL필터를 이용한 해변가 사진이다.
다음사진 한장을 더 보자.


이사진은 빛이 은은히 들어온 주광하에 계곡물살을 담으려고
ND필터를 사용해 장시간 노출을 잡아 사진을 찍은모습이다.
 좋은카메라와 좋은렌즈도 좋지만 여러가지 필터들이 주는 효과또한 잘 생각한다면 보다 멋진사진을 남길수있을것이다.



3. 여행중 볼수있는 관찰력을 높혀라.

많은 사진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사진들을 보고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설렌마음을 갖고 떠나지만 종종 실망하는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낙심하지말고 주변의 다른모습들을 잘 관찰하자
그러다보면 잘알려진 여행사진보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한장의 사진을 건질확률이 매우높다.
때로는 그 한장이 여행에서의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될수있을지 모르는일이다.




4. 멋진모습을 뒤로하고 인증샷찍기!

혼자 떠나는 여행이든, 둘이떠나는여행이든 단체여행이든 가장 중요한것은 추억을 만들러가는것이라고생각한다.
하지만 그추억의 장면을 주인공인 내가 빠진다면..?
역시 어딜가든 인증샷은 꼭필요하다.
훗날에 사진첩을 열어 그순간 그추억을 기억해보자.
행복한 생각에 빠질수있을것이다.




5. 기왕 먼곳으로 왔으면 즐기자!

초행길에 힘이들고 배가고프고 생각지못한 일들이 겹칠때 굉장히 고단할수있다.
충분히 그럴수있는일들또한 긍정적으로 즐길수있는것이 좋다.
예전에 강원도 일주경험중에 운전중 너무 졸려서 해변가 근처에서 잠시 차를세우고 깜빡 잠이 든적이있다.
잠에서 깨보니 새벽6시무렵이었고 아주많은 갈매기가 해변가에서 무리지어 날아가는모습을 보았다.
그모습을 담아내진 못했지만 나름 신선한 모습을 보아 고생마저 즐거운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이라면 떠날때의 설레임을 굉장히 즐기는편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생각보다 못한 곳일지라도 여행은 여행자체로서 즐기는것이 좋고
혼자 떠나든, 여럿이 떠나든, 때로는 계획에 어긋나는 여행이 될지라도
훗날 그런 기억들을 천천히 끄집어 낼수있는 멋진 사진들을 찍으시기바랍니다.

PS. 더 많은 사진들은 페이지를 천천히 넘기면서 보시기바랍니다.
Tip. 키보드의 s를 누르면 다음페이지. a를 누르면 이전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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